저희 아이가 이티폰 시작한지 5개월이 되었네요.
사정상 1회 결석이 있긴 하지만 , 제가 잔소리 하지 않아도 언제나 성실히 이티폰 전화를 받는 아이를 보며 영어에 대한 희망이 보인다는 느낌.

어느날은  학교에서 돌아오더니  친구가 방과후 수업을 못하고 가야하는 이유를 자기가 원어민 선생님께 대신 설명해 주니까 그것을 보던 몇몇 여학생이 "우" 하고 대단하다는 눈빛을 보냈다며 엄마 이제 원어민 선생님과 얘기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기뻐하더군요.
저희 세대가 머리로만 배우던 영어를 아이도 그대로 답습하는 듯하더니 이티폰을 만나고 나선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어요.

시골이라 영어학원 다니기도 힘들고 학교원어민 선생님도 본인이 조금이라도 말이 되지 않으면 잘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구요.
다시 수강 신청하고 앞으로 꾸준히 해서 꼭 원어민 선생님과 편히 대화하도록하는 것이 지금의 제 작은 소망이랍니다.
이티폰이 그 소망을 이뤄줄 것이라 믿어요.참 제아이 전화 영어 선생님인 이멜다 선생님도 참 친절하시고, 6학년인 제 아이에게 용기도 주시고 칭찬도 해주시고 감탄도 많이 해주시고, 건전한 분이신듯해요.

좋은 선생님, 좋은 이티폰, 열심히 참여하는 우리아들에게 파이팅 보내고 싶어요.
영어가 술술 나오는 그날까지 시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