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학년이 되었네요.
2학년부터 시작한 전화영어가 이제는 일상이 된지 오래입니다.
아침 모닝콜대신 시작하는 전화영어가 학년이 올라가다보니 힘들어서 저녁 잠자기전 전화영어가 되었네요.
몇번의 선생님이 바뀌고 이번에 맡은 윈터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딸래미가 메일로 사진도 보내고 사담도 나누고 너무 친한 사이가 되었네요.
가끔 딸래미가 바빠서 전화 못 받는경우 엄마인 제가 받아서 짧은 영어로 이야기 하면 잘 알아들으시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저도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재수강 4년차 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어린 딸이 아침에 전화를 받다보니 잠 깨워서 수업하시느라고 아침부터 노래부르기 시키는 선생님도 계시고 질문만 하셔서 딸아이가 yes라는 말만하고 몇달을 지낸적도 있네요.
그런경우 상담하면 바로 처리해주시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허송세월 보낸적도 있답니다.
상담전화하면 바로 바로 처리되는 면도 좋구요.
아이와 맞는 선생님 만나면 가족들끼리도 이야기꺼리가 하나도 생기기도 하네요
이제는 영어학원도 다니니 그만 하자고 했는데도 자기 하고 싶다고 더 연장해 달라고 하네요.
아빠가 전화영어가 도움이 되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대답해서 이번에도 재 연장하려고 합니다.
영어는 꾸준히 흥미를 가지고 하는것도 중요하다 보니 아이의 선택에 계속 수강하게 되네요.
사진을 올리려고 몇번 시도하다가 포기하네요.

다른 분들도 좋은 선생님 만나서 재미있는 전화영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