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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보면 읽으려고 하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렇게 읽게 하려고 해도 안됐었는데 이제는 곧 잘 읽어 갑니다.

학교에서도 영어시간에 손들고 발표하는 횟수가 늘었다고 하고 평가도 잘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 시간에 말을 할 때 주저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모습이 기특한것 같아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가 하는 말 한마디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케이트 선생님^^

요즘 수업시간에 문밖에서 들어보면 뭘 하는지 웃는 소리가 자주 들려요.

그만큼 친밀도가 생기지 않았나 싶고, 가끔은 선생님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선생님도 나처럼 음식은 잘 못하고 먹는것을 좋아 한다라던가 선생님께서 하시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듣고 대충 이해하여 엄마에게 말해주기도 합니다.

영어대화를 듣고 이해해가는 것이 신기하고 한달 한달 지나갈 때 마다 아이가 영어단어, 문법이해도가 늘어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이가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주어와 서술어 관계, 과거와 현재의 쓰임이 다른 것을 어느정도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영어발전에 도움을 주시는 케이트선생님께 언제나 감사를 전하며, 늘 건강하십시요.  우린 선생님을 만나 행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