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나에게 그동안 가장 큰 짐 중에 하나였다. 수업 중에 영어로 답해야 하고
  토론을 해야 하는데 머리속에서 문장이 정리가 되지 않아 벙어리가 될 때가 많
  았다. 사실 나는 영어를 그동안 너무 나의 틀에 메어 공부했음을 Babara 강사님
  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사실 문법서보다는 실용회화와 영화, 뉴스를 읽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충고가
  나에게 좋은 약이 되었다. 말은 사실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로 배워야 한다.
  그러나 지금 그런 상황을 만들기는 어렵다. 다행히 E.T. Phone을 통해 한주 5일
  은 짧게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먼저 오늘
  해당하는 신문내용을 읽고 예습을 하고 미리 내 생각을 영작해서 올린다.
   그리고 나의 생각들을 미리 종이에 적어서 정리해둔다. 그리고 수업중에 이
  표현들을 써보면서 강사에게 수정을 받는 것이다.

   사실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오고가는 시간과 노력을 길에다 버리기 보다는 하루에
   집중해서 하는 편이 낫게  다 싶어서 전화영어를 하게 되었다. 중간에 사실 하고 싶지
   않고 슬럼프가 있었다. 그런데 그때마다 강사에게 조언을 구하며 더 좋은 나에게
   맞는 영어 학습법을 추천해 달라고 했을 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영어공부를
   하게 되었다.

   솔직히 그동안 10분 수업만 하다가 이제 20분으로 늘리려 한다. 경제적으로 배가
   더 들지만 더 늦기 전에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어서
   결단을 했다. 돈을 들이는 만큼 더 열심히 할 것 같아서 말이다.

   계속 나의 영어공부에 대해 강사에게 코치를 받고 단계적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사실 혼자서 공부하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길을 가야하는데 방황을 하게
   되는데 최대한 강사님을 활용하는 게 지혜로운 길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비교적
   쉽은 영어로 된 자막처리된 CD를 구입해서 매일 보기로 했다. 영화가 가장 효과적
   이라는 강사의 말 때문이다. 영어는 사실 재미있게 그리고 가장 실제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겨울방학에 고급영문법을 일독하려는 내 계획을 다시 내려놓고 강사의 조언을 따르
   기로 했다. 언어는 현장성이 가장 중요하고 그 가운데 자연스럽게 배워지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강사를 신뢰하며 강사에게 계속 조언을 구하면서 더 좋은 방법을 택해
   공부하는 것이 지름길임을 다시 깨닫게 되는 한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