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티폰으로 영어 공부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영어를 좋아하고 자막없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언어는 자주 사용하고 규칙적으로 노출되어야 실력에 변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영어를 쓸 일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업무적으로 영어를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딱히  영어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붎편함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여러가지 유혹을 이기고 영어 수업을 오랫동안 진행해 오면서 드는 생각은 변화가 없는 것 같아도 계속해서 수업을 유지하다 보면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어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문법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문법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어느 영역 하나 중요하지 않은 영역이 없지만 어휘력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영역에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하루에 2~3 단어라도 암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할때 영어 관련 mp3 듣는 것도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아침에 40분정도 운전을 해서 출근을 합니다. 차 안에서 멍하게 있기 보다는 영어관련 음원을 틀어 놓으면 무의식 중에 귀에 꽂히는 표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런 표현이 있었지 하며 다시 머리 속에 저장을 합니다. 뭐든 영어에 노출 시킬 기회를 만드는 것이죠. 퇴근 후에는 식사를 챙기고 하다보면 피곤하고 지치지만 그래도 늦은 시간 전화영어 수업을 합니다. 강사님과 매번 비슷한 유형의 대화를 하고 최근의 근황에 대해 나누지만 그래도 조금씩 다른 표현에 노출이 됩니다. 스마트 폰으로 교재를 확인하고 수업을 하는 것도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