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티폰 전화영어를 시작할 때는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어요.

그동안 여러 영어 공부를 시도했지만 금방 흥미를 잃거나 꾸준히 이어가질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티폰 수업은 조금 달랐어요. 하루 10~20분씩 짧게 진행되지만, 그 시간이 정말 알차고 밀도 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어느새 4개월 동안 꾸준히 수강하게 되었고, 이번에 망설임 없이 재등록까지 하게 되었어요.

이티폰의 가장 큰 장점은 선생님의 친절함과 피드백의 정확함이에요. 발음, 문법, 표현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교정해 주시고, 매 수업 후 정리된 피드백 노트를 보내주셔서 복습하기가 너무 편했어요. 또 제 실력과 관심사에 맞게 주제를 조정해 주시니까 매번 흥미를 잃지 않고 수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선생님이 단순히 교재 내용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며 진짜 회화처럼 이끌어 주신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공부한다”는 느낌보다 “외국인 친구와 대화하는 시간”처럼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4개월 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었어요.

처음엔 짧은 문장도 버벅거리던 제가, 이제는 전화로 의견을 말하고 질문하는 게 자연스러워졌어요. 특히 직장에서 외국인 손님을 응대할 때, 예전보다 훨씬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이티폰은 단순히 회화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영어를 사용하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하루 중 짧은 시간이지만, 그 꾸준함이 쌓이면서 제 영어 실력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1년 재등록했어요. 앞으로도 이 루틴을 계속 이어가면서, 더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영어로 대화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