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

우수 Level 3 Jenny 20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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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이라는 시간은 어떻게 보면 짧게도 느껴지고, 길게도 느껴집니다.

그 동안 내가 어떻게 공부하고 배웠는지 돌아보니 재밌을 땐 열심히하고 수업에 못 따라와

지칠때는 그대로 끌려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제가 8개월 전보다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 학원에 선생님 외국 친구분이 오셨는데 모두들 선생님 친구분을

보자마자 얼어 붙은 얼굴이더라고요. (저도^^;) 선생님 친구분이 외국에서 몇년 살던 언니한테

소개를 해 달라고 하더구라요. 그때 딱 한가지 해보고 싶었습니다. 바로.. 저 자신을 테스트 해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기소개할때 저 자신을 보니 참..^^

딱 두마디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000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한마디 더 하고 싶었지만 1초가 엄청 느리게 지나가는거 같고 마음은

말하고 싶은데 입도 뭔가 말을 하려는거 같은데 결국에는 못 했습니다. 그 "반갑습니다."를...

그 후로 학원 끝날때까지 계속 시무룩했습니다.

그 쉬운 한마디를 더 못해서..

하지만 거기서 포기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외국 선생님 주변에 앉아서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시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또 어느 정도 잘 들리더라구요^^

오늘은 저의 어휘력과 발음에 좀 더 신경써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어휘력이 부족하니 대화가 한정되있고, 발음이 안되니 말을해도 못 알아 듣는거 같습니다.

자기소개하고 한마디도 안한것도 있지만 전화수업하면서 저런 문제점이 느껴지더라구요.

ET Phone 책에 있는 여러 분야의 단어들..

그냥 있는게 아니네요! 몇개 안되는 단어들 문장도 만들어 보면서 암기해야겠습니다.

오늘 전화 수업 할 때 꽤 즐겁게 했습니다.

외국 선생님과 몇마디 못해서 그런가요?^^

영어 잘 할 때까지 열심히 ET Phone 수업 받아서 나중에 외국인과 많은 대화를 하겠습니다!

아! 전화수업 처음에는 떨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편안하게 대화합니다. 그런데 외국인

선생님과 마주하고 대하니 왜 처음처럼 떨리고 긴장할까요?^^

ET Phone하면서 언제, 어떻게 과거형, 현재형, 미래형을 써야하는지 선생님이 계속

알려주셔서 확실히 알게됐습니다. 고칠려고 노력했는데 아직 약간의 실수를 하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끝까지 지적해주신 선생님과 저의 노력의 결과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 1

  • etphone 2010-03-18 17:33:51

    안녕하세요 이소빈님^^ 흠 실제로 외국인을 만나서 많이 긴장했나봐요^^ 하지만 좀더 이티폰샘과 수업하다보면 긴장감도 많이 사라질거에요~ 좀더 빨리 실력을 늘리려면 수업 후 녹음된 수업녹음파일을 들어보면서 안들렸던 어휘 발음 교정받았던거를 다시한번 따라하고 써보는게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어휘도 외우는것도 중요하구요~ 그러면 틀릴것도 많이 틀리지 않게 되요~ 영작교정도 항상 꾸준하게 해주시구요~ 10000포인트 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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