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을 시작한지도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는 하루 20분 영자 신문 코스를 수강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많은 시간을 이티폰과 함께 보내는 것 같습니다. 전화를 받을 시간만 되면 친구들에게 '나 데이트 하러가'라고 말했기 때문에 친구들도 모두 제가 이티폰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저 자신에게도 이티폰이 그냥 당연한 하루의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시작부터 계속 영자 신문 코스를 수강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가격도 다른 코스보다 조금 부담되었고, 틴타임즈라는 이름에서 무엇인가 별로 시덥잖은 이야기를 다루는것은 아닌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지금은 영자 신문 코스의 굉장한 팬입니다. 예전에는 2주전의 이야기가 뉴스에 등장해서 좀 시의적절하지 못하다는 느낌도 받았었지만, 이제는 많이 개선되었고 다양한 영역의 다양한 뉴스를 다루기 때문에 실제로 상식을 쌓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일상생활 속에서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 것과는 다르게, 나의 의견을 논리있게 내세워 펼치는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많이 어려웠습니다. 바로 이런 점을 연습하게 해준다는 점이 영자신문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 앞으로도 계속 영자신문 코스를 수강하 예정입니다. ^^